배우 배종옥(61)이 과거 남자 배우들의 음담패설로 인해 이성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볼빨간 뇬뇬뇬’에서 그녀는 방송국에 가고 싶지 않았던 이유와 함께 지금이라면 '미투'를 선언했을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녀의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이로 인해 그 동안 감춰져 있던 여성들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도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과거의 음담패설, 배종옥의 회상
배종옥은 자신의 과거 경험을 돌아보며 남자 배우들이 자주 언급하던 음담패설에 대해 진솔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녀는 방송 현장에서 남자 배우들이 여성에 대해 하대하듯 이야기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으며, 그러한 상황들이 자신의 이성에 대한 환상을 깨뜨리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당시 그러한 언행이 여자 배우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음담패설은 단순한 농담으로 여길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결과, 배종옥은 방송국에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같았고, 점차 그로 인해 배우로서의 꿈에 대한 갈망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배종옥은 그녀가 겪었던 이 같은 감정은 이제 많은 여성들이 함께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전히 남성 중심의 문화가 뿌리 깊게 남아 있는 현재 사회 현실 속에서, 그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미투’ 선언의 필요성
그녀는 오늘날 이러한 음담패설이 나쁘다는 것을 인지한 시점에서, 과거 자신이 ‘미투’를 외쳤다면 상황이 얼마나 달라졌을지를 고민해 보았다. 실제로 최근의 '미투' 운동은 많은 여성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며 피해 사실을 고백하고 있다. 배종옥은 '미투'가 단순한 해프닝으로 지나치지 말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지금이었으면 '미투를 외쳤을 것'”이라는 발언을 통해 현재의 상황에서는 강력한 행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그녀는 방송계에서의 성폭력 및 성희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는 그저 여성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면서, 이러한 문화는 더 이상 묵인되지 않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배종옥의 고백이 주는 교훈
배종옥의 고백은 단순히 그녀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많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중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녀는 체계적인 성차별과 성희롱이 여전히 존재하는 방송계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녀의 발언이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는 이유는 그녀가 단순히 과거의 문제를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문제를 짚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한 행위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다짐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배종옥의 고백은 그녀가 겪었던 과거의 아픔을 토대로, 현재 여성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적 문제들을 조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발언들이 공론화되면서 더욱 많은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는 사회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배종옥의 솔직한 고백을 통해 우리는 과거와 현재를 직시하고, 여성들이 겪는 차별과 고통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논의가 활성화되면 더 이상 피해자들만의 고통이 아닌,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단계로는 이러한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마련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